Core Competence (핵심역량)
Business Strategy/Strategy / 2010. 4. 9. 13:42
기업이 해당 업종과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과거의 기업전략은 포터할아버지의 Five Force이론을 중심으로 Positioning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 많이 풀어갔다.
그러나 요즈음 전략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어떠한 Benefit을 줄것인가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한다.
핵심역량...
Wall-mart의 every day low price와 이를 위한 물류역량,
Apple의 Design, 사용자 친화적 기기와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컨텐츠 장 구축 역량 (Ecosystem),
Samsung electronics의 가장 효율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제조역량과 조직문화,
코카콜라의 원액독점 및 마케팅 역량,
Nintendo의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하는 insight와 게임에 미친 직원들 ㅋㅋ
이 모든 것이 결과론적인 얘기라서, 정말 그들을 성공하게 했던 핵심역량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한다.
핵심역량이 뭘까?
고객이 우리를 선택하게 만들고 (고객이 알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지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경쟁사들을 이길 수 있는 차별화된 내부역량(기술,자산,프로세스)으로, 경쟁우위의 핵심이 되는 것이 핵심역량이다.
이러한 핵심역량을 어떻게 만들고, 강화 시켜나갈 것인가?
핵심역량은 모방이 불가능하고(inimitable), 희소가치가 있고(rare),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valuable), 우리 조직에 맞아야 된다(Organizational fit)고 하는데....
이러한 내용 중 제일 먼저 고객에게 주는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분석이 되어야 한다.
그 이후, 고객 가치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며,
그리고 그 기능과 역량을 다른 이들이 쉽게 모방하거나, 획득하지 못하도록 구조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핵심역량에 너무 집중하고 다른 것을 등한시 하면 시각이 좁아질수도, 민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있다.
집중한다는 것이 거기에 매몰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 중요한것을 더 잘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자원투입을 최소화하여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제일먼저 고객중심의 value에 집중하고, 그 Value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우리 핵심역량을 기반으로한 변화를 설계한다면, 비용효과적이고, 경쟁력있고, 더 민첩하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면,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 아니 나 자신의 핵심역량이 무엇일까?
역시 쉽지 않은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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