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앞질렀다는데... 7월 스코어?
IT Trend/Service / 2010. 8. 4. 13:24
5월달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앞질렀다는 이야기를 접했었다.
관련글) 광파리의 글로벌 IT 이야기에서
애플이 시가총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월했다 (2010.05.27)
애플이 매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월한다 (2010.07.12)
급 궁금함이 몰려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굴지의 삼성전자와 NHN, 포스코등의 시가총액을 조사해 봤다.
7월 15일 기준 각 회사의 시가총액을 보면 다음과 같다.
애플이 277조, 마이크로소프트가 270조 정도 이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갖고 있는 IBM의 205조 시가총액
대비 구글의 188조의 시가총액은 괄목상대할만 하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121조로 선전을 하고 있다.
※ MSN Finance 참조
매출도 애플이 앞지를 것 같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2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PC시장의 부활과 윈도7(작년 11월 발매 이후 1억 7500만개 팔림), 오피스 2010이 잘팔려서 2분기 매출이 160.4억 달러 (22% 증가), 영업이익 59.3억 달러(49% 증가)나 된다고 한다. (애플 매출 157억 달러, 이익 32억 달러)
역시 윈도우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는 수치지만(무엇보다 영업이익의 증가률이 경이롭다), 주목할 만한 것은 PC시대에서 모바일 스마트폰 시대로 personal computing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예상되는 치열한 경쟁이다.
OS cash cow를 갖고 스마트폰 기기 까지 사업을 확장하려고 틈틈히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거기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한 오피스 S/W를 활용하여, 향후 기업의 IT자원까지 장악하려는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 사업까지 바라보는 MS,
i-series (i-pot, i-phone, i-pad) 3콤보로 Application과 H/W의 접목을 어느 서비스 회사보다 쉽고, 보기도 좋게 개발했을 뿐 아니라, 앱스토어를 만들어 H/W의 가치를 높이고, S/W자체 만으로도 수많은 개발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불러 일으키는 ecosystem을 만든 Apple.
거기에 인터넷상에서 누구나 활용 가능한 powerful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꿈을꾸며, 뛰어난 기술력(수많은 사용자들의 검색을 통해 갈수로 지능화 되어가는 검색엔진, 사용자들이 정보를 쌓아 나가는 Google Map, 114 고객들의 음성데이터를 활용하여 인터넷상 Voice인식률이 가장 뛰어난 Voice 검색 등)으로 무장하고, 인터넷, 모바일 광고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Google까지....
이들의 경쟁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Mobile에서 Google의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을 앞지르고 있다. 그럼에도 Apple의 i-phone 충성도는 변함없으며, i-pad로 도래하게될 진정한 모발일 서비스에 대해 사람들은 술렁거리고 있다. 이들과 비교해 보면 MS의 딴짓거리와 실패가 눈에 거슬릴 뿐이다. (이러한 미래가치가 주식의 시가총액에 반영되어 위와 같은 결과로 나오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그들만의 삼국지가 되지 않기 위하여 이땅의 회사들이 전세계를 상대로 어떠한 선전을 할 것인지도 관심을 가져야 할 관전 포인트다.
신대륙 개척 시절 서구열강들의 경쟁을 이제 우리들이 맞다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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